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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소주제

편집디자인

황금마이 2016. 6. 19. 21:56

저번주에는 웹 디자인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고 이번 주에는 편집 디자인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다.

 

편집디자인(editorial design)의 에디토리얼(editorial)이라는 어휘를 직역하면 편집의또는 편집상에 관한이라는 뜻이며 신문이나 잡지, 서적, 팸플릿(팜플릿) 광고, 그리고 그 외의 책자형식의 인쇄물들을 시각적으로 구성하는 시각디자인의 한분야인 그래픽 디자인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 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여백, 종이, 인쇄방법의 선택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쉽게 말하자면 글과 그림의 위치, 공간의 배분을 결정해 좀더 아름답고 편하게 읽히도록하는 것이다. 하지만 눈에 잘 띄게 하는 편집 과정은 웹과 책, 명함, 어디에서나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이다. 대표적인 것을 예를 들면 책 표지와 내지, 설명서나 메뉴, 홍보 브로슈어 및 책자가 있다. 편집디자인은 또한 출판디자인(publication design), 퍼블리케이션 디자인, 북 디자인(book design)이라고도 불리며 또한 편집디자인의 교과목 명을 전자출판디자인이라고도 한다.편집디자인의 장점은 영상과 다르게 시간의 제약이 없고 풍부하고 복잡하고 미묘한 내용을 전달하기 쉽다는 것이다. 편집디자인은 독자의 특성과 요구를 파악해 출판물의 성격을 어떻게 표현하는 가를 생각하는 종합적인 계획이다. 최근들어 컴퓨터에 의한 DTP가 편집디자인의 새로운 도구로서 각광받고 있다.

DTP는 전자출판(electronic publishing)의 줄임말(약자)로 말 그대로 책상 머리의 개인 컴퓨터에서 원고 만들기를 비롯해 출력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자기술를 이용하여 출판하는 것으로 nonprint방식과 print방식이 있다.

nonprint방식은 인쇄가 되지 않는 방식의 전자출판으로 전자책, 전자신문, 전자잡지, 등이 포함되고 print방식은 인쇄가 되는 방식의 전자출판으로 브로슈어, 팜플릿, , 등이 포함된다.

 

편집디자인은 시각적인 인지도를 높여 수용자의 열독률을 올림으로 소비자의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편집디자인의 근원인 책에 대한 역사를 돌아보면, 최초의 기록물은 메소포타미아(이라크)에서 사용된 점토판과 기원전 약 300년경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파피루스 두루마리들이다.

그리고 현존해 있는 가장 초기에 인쇄된 책은 기원전 868년에 중국에서 만들어진 다이아몬드 수트라 또는 왕치에의 책으로 알려진 두루마리로 된 목판인쇄본이다. 또 인쇄물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발전은 15세기에 독일 마인츠의 구텐베르크에 의해 만들어진 이동식 활자로 인쇄된 인쇄물이다. 금속활자를 손으로 하나하나 심어 페이지를 조판했고 여백, 거터, 난외 장식 등에 따라 각 페이지를 조판해서 다수의 사본을 한꺼번에 찍어낼 수 있었다. 손으로 직접 옮겨 적어서 필사본을 만들어냈던 그 당시에는 실로 엄청난 기술 혁신이었다. 이후 점차적으로 독일에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로 인쇄의 중심지가 옮겨 가면서 이 시기에 근대적인 도서형태에 영향을 주는 인쇄기법이 발달하였다.

19세기에 들어서는 대량생산수단과 산업혁명과 더불어 제지, 식자, 인쇄 등의 기계적 방법이 도래하여 근대적인 출판산업이 자리 잡았다.

19세기 말 영국의 윌리엄 모리스에 의해 타이포그래피와 편집 디자인의 질적 향상의 노력이 있었으며, 1923년경에 영국의 넌서치 프레스사의 프랜시스 메이너에 의해 기계를 이용한 대량생산방법이긴 하지만 편집과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등의 분야에 상당한 발전이 이루어 졌다. 인쇄 제작 기술의 발전과 20세기 초 바우하우스와 같은 미술 디자인 교육기관의 영향으로 페이지 구성에 대한 통제권을 디자이너가 쥐기 시작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편집디자인은 잡지의 역사와 어느 정도 맥락을 같이 한다.

 

편집 디자인을 이루는 구성요소는 크게 6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레이아웃

텍스트, 이미지 등의 구성요소를 정해는 영역 안에 효과적으로 정리, 배치하여 주제의 전달, 가독성, 심미성을 높이는 작업으로, 결과물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2. 서체

텍스트의 설정과 영문, 한글 서체의 활용은 편집디자인에서 근본적인 작업 원리이다. 서체를 다루는 방법도 정해진 원칙이 있지만 디자이너의 경험 또한 중요하므로, 디자인한 문장과 페이지를 자주 출력하여 비교하고, 제일 좋은 결과의 설정 값을 잘 기억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한글 서체로는 고딕체와 명조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명조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서체이다.

 

3. 글자의 장과 평

장평이란 장체와 평체의 줄임말로 글자 폰트를 유지하면서 글자의 가로, 세로 비율을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글꼴 크기의 폭을 100%로 봤을 때, 폭이 좁은 %는 장체, 폭이 큰 %는 평체라 한다. 텍스트를 사용하면서 장평을 약간 주는 이유는 한글의 정사각형 모양의 투박함을 줄이고, 날렵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보통 10%안팎으로 조정하지만 서체마다 적용하는 값은 디자인을 하면서 글줄의 가독성을 높이는 쪽으로 결정한다.

 

4. 타이포그래피

편집 디자인 요소 중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확실한 요소이기 때문에 가독성과 아주 밀 접한 관계가 있다. 글자체의 선정 및 글자의 크기, 조판 형식, 글자 위치, 글자 간격, 줄간의 간격, 각 줄의 길이 등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레이아웃을 만든다.

 

5. 이미지

편집에 쓰이는 사진이나 일러스트레이션은 통칭하며 글로써 전달하기 어려운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시각적인 소통을 담당한다. 이미지는 원고의 의도를 대변하기도 하고, 보조하기도 하며, 편집 디자이너는 이런 이미지를 잘 활용해 의도적으로 페이지 디자인의 초점을 조절하기도 한다.

 

6. 여백

여백은 디자인 후에 남는 공간이 아니라 작업 시에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하나의 요소이다. 여백은 독서의 집중력을 높이고, 본문의 이해력을 높이며, 정확히 계산된 여백은 화려한 일러스트 못지않게 시선을 잡아 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쪽 여백, 바깥쪽 여백, 위쪽 여백, 아래쪽 여백 순으로 크기를 잡으며 내용이 잘려나가지 않도록 여백을 충분히 확보하고, 제책 방식을 고려하여 적절히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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